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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부동산과 주식이야기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1일차 후기(3)(화이트스파, 피자컴퍼니)

by HB1오춘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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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으로 여행와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바로 '마사지 받기' 였습니다.

 

전통적으로 마사지로 유명한 나라가 두 곳 있는데,

한 곳은 태국이고, 한 곳은 베트남입니다.

 

태국의 마사지는 국가에서 정책으로 양성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름마저 타이 마사지입니다.

타이마사지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고 두둘기는 좀 아픈 마사지입니다.

 

베트남의 마사지는 오일 마사지가 유명합니다.

태국처럼 마사지 대학교까지 있는 건 아니지만,

베트남에서도 마사지사를 양성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저는 베트남에 왔으니 오일 마사지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후기가 많고 좋았던 [화이트 스파 & 네일]를 다녀왔습니다.

 

화이트 스파 & 네일

 

카톡으로 미리 예약하면 40% 할인을 해주는 이곳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일 마사지 뿐 아니라, 타이 마사지, 핫스톤 마사지 등 다양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네일 케어도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굉장히 많은 마사지사 분들과 네일 케어 해주시는 분들이 상주해 계십니다.

 

베트남에서 정말 많은 곳들에서 '마사지'를 하고 있지만 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후기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길거리 다니다가 그냥 끌리는 곳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고,

내 몸을 맏기는 곳이라 좀 더 꼼꼼하게 알아보고 갔습니다.

 

여러 후기들을 살펴본 결과 이곳 화이트 스파로 결정하였고, 그 결정은 참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하고 친절했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마사지는 60분, 90분, 120분 이렇게 있는데

저는 60분만 받았습니다.

마사지 시작전에 60분 타이머를 보여주시며 시작 버튼을 누르고,

60분이 됐다는 알람이 울릴 때까지, 꽉꽉 채워서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오일마사지 기준으로 60분에 40%할인 받아 36만동으로

한국돈으로 2만원정도 입니다. 매우 매력적인 가격으로 생각됩니다.

 

호텔 내의 마사지샵은 많이 비싼 편이지만, 이렇게 외부 매장으로 있는 마사지샵은 저렴한 편입니다.

여행기간인 5박6일동안 3번을 이용할 정도로 가격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업체로 부터 어떠한 댓가도 받지 않았음을 말씀 드립니다.)

한국어를 잘 하시는 직원 분도 계시니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가 아닌 네일케어를 원하신다면 네일케어도 추천합니다.

'무제한 아트'를 비롯한 네일 케어도 친절하고 실력도 있으니 만족 하실 겁니다.

 

제일 중요한 결제는 팀포함 가격으로 현금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드는 8% 정도의 추가요금이 붙는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피자컴퍼니 Pizza Company

 

 

어느 덧 베트남에서의 첫 날도 많이 어둑어둑해 졌습니다. 

피곤했지만, 베트남 여행의 첫인상이 굉장히 좋아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저녁 8시, 한국 시간으로 저녁 10시가 되었습니다.

11살의 큰아이가 베트남의 음식이 아직까진 적응이 안되는지, 식당에 가서도 맛있게 먹지를 못하고 배고파 했습니다.

뭐든 잘 먹을 줄 알았는데, 아직 애는 애인가 봅니다.

 

그래서 제일 무난해 보이는 피자 집이 보여 들어갔습니다.

깔끔해 보였고 여행책자에서도 봤었던 곳이라 큰 고민없이 입장했습니다.

 

 

 

주문은 [페퍼로니 피자]와 [버섯&햄 크림파스타]로 주문했습니다.

피자는 화덕피자 느낌으로 쫄깃하게 늘어진 진한향의 치즈와 함께 바삭하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핫소스 대신 있는 칠리소스와 피자의 궁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피자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맛있는데 이 칠리소스를 더하면

풍미까지 올라와 더 맛있어 집니다. 이 후 나트랑의 롯데마트에서 발견했을 때 '이건 사야지' 바로 집었습니다.

그만큼 맛이 좋은 칠리소스 입니다.

칠리소스 추천입니다.

 

파스타는 한국과는 좀 다른 스타일입니다.

한국에서의 파스타는 적당한 크림이 있어서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이곳의 파스타는 크림이 적은 꾸덕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파스타는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다만, 이후 호텔에서 룸서비스로 파스타를 주문했었는데 비슷하게 꾸덕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이 못한다기 보다 베트남 스타일이 이런 꾸덕한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콜라 피쳐도 함께 주문했는데 탄산이 많이 빠진 맛이 나서...

그냥 캔으로 주문할 걸 후회감이 살짝 들었습니다.

 

그래도 

피자가 상당히 맛있었기 때문에 

파스타와 콜라의 아쉬운 점을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올만한 그런 맛있는 피자집입니다.

 

 

아래에 피자컴퍼니의 메뉴 공유합니다.

가격은 베트남 가격에서 0을 하나빼고, 1/2로 나눈 가격보다 살짝 높게 계산하시면 됩니다.

ex) 460,000동  ->   25,000원정도

 

 

아래는 샐러드와 빵과 후라이 메뉴입니다.

 

 

 

마치며

피자컴퍼니에서 저녁을 잘 먹고

맞은 편에 있는 편의점처럼 생긴 [79마트]에서 간단히 야식거리를 구매 후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하루를 정리하다 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알차게 보낸 베트남 나트랑에서의 첫 날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에 도움 되셨길 기원합니다.

 

다음 편 부터는 2일차 입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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